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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민주주의의 민주시민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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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04 11:50 조회3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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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우리나라 헌법 제1조를 익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영화에서, 광장에서, 뉴스에서, 모든 시민의 마음과 입에서 터져 나왔던 외침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전과 달리 높아진 정치적 관심도 변화를 실감케 했습니다. 나의 선택이 우리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고, 또 긍정적인 사회 전체의 변화가 나를 다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게 되는 나날입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사회에 산재해 있고, 여전히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는 어려우며, 우리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장애물은 강력한데 우리는 한 번도 시민의 권력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민주주의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배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디고 서원의 청소년들은 지난 4월 19일, ‘새로운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라는 이름의 시리즈 책 3권을 출간했습니다. 그중 『Doing Democracy』는 우리가 배워야 하는 살아있는 민주주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딱딱하고 추상적인 체제로서의 민주주의가 아니라 우리가 삶에서 꾸준히 실천해 익힐 수 있는 방법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지요.


책에서 소개하는 귀 기울여 듣기, 창조적으로 논쟁하기, 중재와 협상하기, 정치적 상상력 발휘하기, 공적 대화에 참여하기, 함께 결정하기 등은 우리 모두 사실은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이지만, 한 번도 연습해보거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려고 노력한 적 없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책을 함께 읽으며 책이 던지는 질문들에 답하고, 나는 스스로 얼마나 좋은 민주시민이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또 내가 이해한 살아있는 민주주의는 무엇이고, 어떻게 노력해서 어떤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고자 하는지 나름의 다짐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고 안심할 게 아니라 무서운 시민으로 끝없이 노력해야 함을, 민주주의는 학교나 집, 학원 등 내가 속한 어떤 공동체에서나 유용한 도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민주시민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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