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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이익과 타인의 자유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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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8-04 12:50 조회7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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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날씨 때문에 다들 집에만 있고 싶어 하는 시기인 지금 사람들이 이름을 듣기만 해도 행복해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마 에어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나 대중교통에서 에어컨이 ‘빵빵’하게 작동되면 많은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어 아름답기만 할 것 같은 에어컨이 이기적인 발명품이라고 불린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에어컨은 내부의 가스가 증발하며 주변의 열을 빼앗는 원리로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데, 공간이 시원한 바람으로 채워져 갈 때 공간 외에 위치해 있는 실외기가 동시에 작동합니다. 그리고 실외기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즉 나 하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도록 하니 이 발명품을 이기적인 발명품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실제로 거리에 걷다가 다리 높이에 있는 실외기를 옆을 지나며 조금 불쾌해 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개인의 이익을 쫒다 다른 누군가의 고통을 보지 못하는 상황은 우리 주위에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예로 들자면, 현재 우리가 입고 있는 옷 또는 체육 시간에 사용하는 축구공을 만든 사람이 누군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이 주로 어린아이의 손에서 나오는 제품이란 것 알고 계셨습니까?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적은 임금을 받고 일을 하는 것을 알고 독일 베를린의 청년들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그 프로젝트는 ‘2 Euro T-Shirt'라고 불리는데, 2유로(약 2500원)의 돈을 지급하면 옷을 살 수 있는 자판기를 길 중앙에 설치해놓은 것입니다. 그 자판기에 돈을 넣고 사이즈를 선택하면 짧은 동영상이 나오는데, 그 동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그 저렴한 옷을 만들고 적은 돈을 받아가는 소녀입니다. 그 소녀가 하루에 받는 돈, 하루에 일하는 시간이 동영상에 나온 뒤 자판기의 화면에는 'Buy or Donate'라는 말이 뜨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부를 택했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위하여 타인의 자유를 앗아가는 이기적인 제품인 에어컨과 저렴한 옷을 만들기 위해 너무 적은 임금을 받는 소녀들에게서 우리가 함께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개개인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세상을 바꾸려면 여러 사람의 의견이 합쳐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함께 고민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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