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토피아

눈으로 보지 못해도 마음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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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연 작성일14-11-17 00:50 조회1,5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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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별에 사는 사람들은." 어린 왕자가 말했다. "정원 하나에 오천 송이나 되는 장미꽃을 기르고 있지만, 거기서는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해..." "그래 , 찾지 못하지." 내가 대답했다. "그건 한 송이 장미꽃에도 있고 한 모금 물에도 있는데 말이야." <어린왕자> 中 해의 움직임을 쫓는 시간이 귀해졌습니다. 햇살이 차고 넘쳤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고 아쉬워 귀히 여긴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여름의 태양을 고이 아껴두고, 겨울철 낮은 눈송이에, 얼어붙은 그늘진 곳에 조금씩 꺼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유한한 시간, 유한한 자원에 대한 무한한 욕망 그리고 다행히도 무한한 사랑의 핑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즈마리의 뿌리가 얼진않을까 걱정이 앞설만큼 며칠사이, 제법 겨울같은 바람이 불어옵니다. 세이지나무에 콩주머니를 씌우고, 이번 겨울도 함께 씩씩하게 나자고 말을 건네봅니다. 어느덧, 11월의 반이 지났습니다. 아직은 두개의 계절이 포개져 있는 길가의 나무를 위안삼아 봅니다. 정리 할 시간과 맞이 할시간의 경계는 그렇게 서서히 물들어갑니다. 소소하지만 귀한 나날에 감사합니다. 따뜻한 바닐라라떼 마주하고 안부를 묻고싶습니다. 에코토피아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모두들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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