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서원에서 행복한 책읽기

인디고 서원이 뽑은 2017년 올해의 책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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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31 10:32 조회2,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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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 정보>

『동급생』

프레드 울만 /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 문학

우정은 영원할 수 있을까요? 나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을 수 있다고 다짐했던 친구와 작별한 경험이 있나요? 또 나를 외면했던 친구를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요? 이 소설은 독일 나치 시대를 살아가는 동급생 두 소년의 아름다우면서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정에 대한 깊은 성찰을 넘어 인간 삶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먹는 인간』

헨미 요 / 박성민 옮김 / 메멘토 / 2017년 3월 / 문학

먹는 것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보편적인 행위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먹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먹는지는 각기 다르고, 그 다름 속에는 삶의 맥락과 사회의 역사가 담겨 있지요. 작가는 베트남, 필리핀, 독일, 러시아, 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어려운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먹었던 음식에 주목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무엇을 먹고 있나요? 내가 먹는 음식의 적나라한 민낯을 보여줌으로써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묻는 작가의 질문에 무엇이라 답할지 한번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소현 세자의 진짜 공부』

설흔 / 라임 / 2017년 9월 / 문학

청나라에 패한 조선의 왕세자로서 비운의 삶을 살았던 소현 세자가 다시 환생한다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국가의 위상을 흔들고 백성들을 고통에 빠뜨린 것이 모두 공부하지 않은 자신 때문이라는 소현 세자의 고백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시대의 어둠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책임감을 갖기 위해 공부만큼 좋은 길이 또 있을까요? 진짜 공부는 그 부끄러움을 딛고 상황을 개선하고 극복하는 힘을 갖게 하는 일이 아닐까요? 공부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1등에게 박수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오찬호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7년 8월 / 역사·사회

왜 초등학교에는 여자 선생님이 많을까요? 일을 많이 하는데도 왜 가난해질까요? 왕따를 당하는 아이에게도 책임이 있을까요?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에 대해 던진 이 질문들에 선뜻 대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질문들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미처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부족한 부분들을 메우고 개선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힘이 될 것입니다.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이현우 / 마음산책 / 2017년 8월 / 철학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사랑하시나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계신가요? 이 책은 ‘아모르파티’, 운명에 대한 사랑을 외쳤던 니체의 시선으로 니코스 카잔차키스, 서머싯 모옴, 밀란 쿤데라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줍니다. 니체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문학 작품과 이를 삶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내고자 했던 작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운명을 다시금 긍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

케이트 T. 파커 / 박성민 옮김 / 메멘토 / 2017년 10월 / 예술

“여성스럽다, 소녀답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이 책은 호기심 많고, 솔직하고, 도전 정신이 강하며, 열정적인 소녀의 당당한 모습들을 담고 있습니다. 축구를 하고, 말을 타고, 흙탕물에서 뛰어놀고, 나무를 타면서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소녀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나다운 게 가장 아름답습니다.

대한민국의 시험

이혜정 / 다산북스 / 2017년 2월 / 교육

답답한 대한민국의 교육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정답만을 맞추는 시험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시험을 바꾸는 것으로 교육 혁명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교육을 비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대안을 제안하는 이 책을 통해서 진정 우리가 꿈꾸는 교육은 무엇이며, 미래에 필요한 핵심적인 역량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 것인지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이름은 도도

선푸위 / 허유영 옮김 / 추수밭 / 2017년 8월 / 생태·환경

이 책에는 이미 멸종했거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 수십 종이 처한 운명을 소개합니다. 그들도 한때는 지구상에서 무리 지어 번성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생명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각각 다른 이유로 세상에서 사라졌지만, 거의 모두가 인간의 욕심 때문에 생긴 비극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안타깝게 죽어간 생명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책을 읽으며 한때 이 땅에 존재했던 아름다운 생명을 그 자체로 상상하고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식물 읽어 주는 아빠

이태용 / 북멘토 / 2017년 4월 / 생태·환경

식물을 좋아하시나요? 예전에는 베란다에서 식물을 키우는 집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드뭅니다. 그래서인지 식물을 기르는 친구나 베란다에 놓인 식물을 만나면 괜히 반갑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이 키우는 식물을 반려식물이라고 말합니다. 반려식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가 어른과 아이, 부모와 자식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며 향긋한 식물의 내음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GMO: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안전할까?

김훈기 / 풀빛 / 2017년 10월 / 생태·환경

나의 식탁에 올라온 음식 중 유전자 조작 식품(GMO)은 몇 가지일까요? GMO는 무엇이고 왜 만들어졌을까요? 이 책은 GMO가 인간과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밝히며, GMO 속에 담긴 진실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얼마나 건강하고 또 공정한 과정을 거쳤는지 질문해보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지 고민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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